1. 아이 이름 정하기
출생신고를 하려면 아이의 이름이 반드시 필요하니
출산 후 한달 내에 이름을 정해야 한다.
이름은 평생 동안 불리며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
아이 이름을 짓는 시기와 방법은가정마다 다를 것이다.
임신 또는 아이의 성별을 확인한 후에 이름을 짓거나 아이가 태어난 뒤 짓기도 한다
작명은 부모가 직접 옥편을 찾으며 좋은 뜻을 가진 한자나 의미 있는 한글을
찾는 경우도 있고, 양가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뜻에 따라 짓기도 한다
작명소에 부탁하는 방법도 있는데 아이의 생년월일에 따라 사주와 성명학 풀이에 따라
이름을 짓기도 한다
2. BCG 접종하기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90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BCG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실시하는데,
생후 1개월이내 아이에게 접종하도록 권고한다.
백신ㄷ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종류가 있는데 피내용은 정확한 양을 일정하게 주사하는 것으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반면에 경피용은 9개의 바늘처럼 생긴 도구로 눌러서 접종하는데
정확한 용량을 주입하기 어려워 접종량이 일정하지 않지만
자국이 덜 남으며 소아청소년과에서 유료로 접종한다.
가격은 7만원대이다.
*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경우 인기가 높아 기본 한달은 기다려야 하므로
맞힐 예정이라면 출산 직후 가까운 지역 보건소에 전화로 예약하는게 좋다
3. 출생 신고 및 양육수당, 출산 장려금 신청하기
출생 30일 이내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초과 날짜에 따라 최대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출산후 필요한 혜택을 한 번에 신청 할수 있는 '정부 3.0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단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출생신고는 물론 가정양육 수당,
출산장려금, 셋째 자녀 이상 양육지원금 등 9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처 알지 못했던 해당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자세히 안내해줘
정보력이 부족한 부모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 시 병원에서 발급하는 출생 증명성와 부모의 신분증, 통장 사본이 필요하니 꼭챙길 것
4.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하기
날이 갈수록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 어린이집의 대기자 수는 77만 명을 넘는 등 입소경쟁률이 무려 116: 1에 달한다
특히 엄마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경쟁률이 442:1 로 4배 정도 더 높다
맞벌이를 하거나 3세 이전에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계획이라면
출산과 동시에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을해야 원하는 때에 아이를 보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5. 단골 소아청소년과 정하기
출산 초기에는 출산한 산부인과와 연계된 소아청소년과에 다니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가 대두분,
하지만 이후에는 아이가 앞으로 다닐 집 근처의 소아청소년과를 정해두는게 좋다
주변 평가를 참고해 2~3군데 정도 정해둔 뒤 직접 방문해보고 자신과 잘 맞는지 확인해본다
미리 병원을 알아보거나 정해두지 않으면 아이가 갑가지 아픈상황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거리가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기 쉽다.
물론 주말이나 야간에 다니던 병원이 문을 닫을 경우를 대비해
가까운 종합 병원의 응급실을 알아둘 필요도 있지만
꾸준히 다니며 아이의 건강애 대해 마음 편히 상담할 수 있는 동네 주치의가 필요하다
6. 가벼운 운동 시작하기
아기를 낳을 때 벌어진 골반과 뼈들이 자리를 잡는 데는 대략 3주 정도 걸린다.
산후에 움직이지 않고 온종일 누워 지내면 자궁 근육의 회복이 늦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늦어지므로 빠른 회복을위해 산후 3주 이후부터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운동을 시작하자.
임신 기간 동안 변해버린 몸매에 대한 스트레스로 출산 직후부터 무리하게
운동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으며 장기와 관절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산후풍 등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운동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집 앞 공원을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도 괜찮다
출산 후 집에만 있으면 몸이 더디게 회복되니 걷기라도 꾸준히 하는게 좋다
7. 산후 검진 받기
산전 검사는 태아에게 문제가 생길까 싶어 잘 챙기지만 산후 검진은
아이 돌보느라 갈 시간이 없어서, 혹은 굳이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받지 않고
지나가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만큼 중요한 게 산후 검진이다.
출산 후 모든 신체기관이 임신전 상태로 회복하는 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
평균 6~8주 정도 걸린다.
이때 몸이 제대로 회복되고 있는지, 자궁의 크기는 원래대로 돌아갔는지,
세균 감염 위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산후 후유증으로 빈혈, 요통, 치질,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산후 8주 이상의 산모 87%가 이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호소한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회복이 된 것 같지만
질이나 자궁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를 일.
따라서 괜찮을 거라 넘겨짚지 말고 반드시 산후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산후 검진은 보통 출산한 병원에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내진과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한다.
증상에 따라 빈혈검사, 관절염 검사, 갑상선 검사 등을 추가로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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