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핫플 할매집

요즘 sns에서 엄청 핫플이 저희 동네에 있어
가봤습니다.
할매집
오후 5시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야외는
이미 웨이팅이 길구요~
역시 핫플인가봐요~~
실내 테이블이 한자리 비었길래
실내에서 먹었어요

간단하게 요정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전 딸기 막걸리. 부추전. 가오리무침을 주문했어요

딸기 막걸리~
색깔부터 너무 예뻐요~
맛은 막걸리에 딸기를 갈아넣은 맛이 아니었어요

처음에 색깔만 봐서는 그냥 생딸기 갈아넣은건가 했는데

막걸리를 담글때부터 딸기와 함께
숙성시켰다고 하더라구요

맛은 말해뭐해요

너무 맛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술술 잘 넘어갑니다

색깔은 딸기우유같죠?

역시 막걸리는 전이랑 딱이죠
전 너무 맛있어서
두번 시켰어요

비올때 전이랑 막걸리 마시면
최고일것 같아요

그리고 주문한 가오리무침
문어 숙회를 먹을까 엄청 고민했지만
막걸리는 요렇게 매콤한 것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으니 선택했는데

이 조합도 넘 최고
가오리도 많고 맛있었어요

이건 순진탁주5도
이것도 맛있었어요
다만 단 딸기 막걸리를 먹고 먹으니
좀더 독한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장어해장국밥
음.. 이건 제 입맛엔 좀 비린맛이예요
첨에 산초가루가 좀 없어서 밍밍한 느낌이었는데
테이블 한쪽에 있는걸 몰랐어요~
역시 경상도 사람들은 추어탕엔 산초가 있어야 하나봐요
산초에 입맛이 길들여있어서

이건 그냥 쏘쏘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예요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